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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JI`S 재테크/2. 미국 주식

[루시드 모터스] 분석 - 2편

by Dmuji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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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UJI 입니다.

 

루시드 모터스 분석 1편에 이어 2편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루시드 모터스 차량의 기술력, 양산, 재무에 대해 알아보고 결론을 내보겠습니다.

 

1. 루시드 모터스의 기술력

 > 루시드 모터스의 첫 차량인 '루시드 에어'에 탑재되는 베터리는 1회 충전으로 517마일(827 km)을 달릴수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현존하는 전기차 중에 주행거리 및 베터리 효율성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 있겠네요. 1회 충전으로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한 정도니 테슬라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베터리 효율성 비교표

 > 루시드 모터스는 SPAC 우회 상장 하기전에 Atieva 베터리 회사로 시작했고, E-포뮬러 대회에 참여하여 수상도 하며 나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E-포뮬러 대회에서 테슬라 모델S와 대결하는 장면

아래 링크(동영상)를 보시면 루시드의 기술력이 탑재되어있는 밴과 스포츠카의 대결하여 정해진 구간에서 첫번쨰로 들어오게 됩니다. 공기저항을 받는 밴 임에도 불구하고....WOW

https://www.youtube.com/watch?v=VQn9DLOQWZg

 > 루시드 에어의 들어가는 모터의 기술력을 살펴보면 마력 대비 무게의 비율이 무려 9.1 이나 됩니다. 타 경쟁사에 탑재되는 모터에 비해 더 가벼우면서 좋은 출력을 낼 수 있는 모터의 기술도 갖고 있습니다.

> 루시드 모터스는 베터리, 모터 뿐만아니라 파워트레인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어, 몇몇 전기차 스타트업처럼 외주에 맡겨서 양산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 기술력으로 양산도 가능합니다.

 > 루시드 모터스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베터리팩, 모터, 트랜스미션, 파워트레인, SW 까지 모두 직접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 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차량 인도되면 알겠죠..?ㅎㅎ) 베터리 셀을 생산하는 기술은 잘 모르겠지만, LG 에너지솔루션에서 조달하고 있다고하네요. 

'루시드 에어 드림에디션 VS 벤츠 S65 AMG' 비교

 

 

2. 루시드 모터스, 양산은 어떻게?

 > 루시드 모터스는 현재 LPM(Lucid Powertrain Manufacturing)과 AMP(Advanced Manufacturing Plant) 두 종류의 공장을 갖고 있습니다. 

LPM 공장 - 루시드 모터스의 베터리 팩과 구동장치, 충전기 등을 제조한다고 합니다.

AMP 공장 - 루시드 에어가 탄생하는 공장입니다. 자동차 완성품을 조립을 하고, 현재는 Phase 1밖에 없어서 연간 34,000대 정도로 양산이 한정되어 있고, Phase 2를 준비하여 90,000대를 양산할 수 있도록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루시드 모터스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Phase 4까지 완성되면 연간 36만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양산 공장은 확장하고 규모를 늘리는 부분이 엄청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네요. 몇몇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들은 양산에 문제를 느껴 위탁 생산으로 방향을 돌렸고, 한 때 이슈였던 패러데이 퓨쳐 역시 양산 실패로 나락을 봤었죠.

 

 

3. 루시드 모터스의 재무 상태 및 방향?

 > 루시드 모터스의 기업 가치는 26조라고 합니다. 근데 흑자 전환은 2025년이 되야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많은 투자자들은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투자를 받아 지금 양산공장 규모확장, 인력채용 등 돈을 이빠이 쓰고 있습니다. Phase 4공장까지 가려면 투자는 계속 되어야 하니 말이죠.

↓↓↓↓↓루시드 모터스에서 예상하는 향후 5년동안의 매출 및 흑자전환 지표입니다. ↓↓↓↓↓

 

 

4. 결론

 > 기술력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양산차량이 사전 예약한 분들에게 인도되지 않았다는 점

 > 전기차하면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력도 있어야 하는데, 자율주행 기술부문이 유독 언급이 없다는 점

 > 아직 자동차부품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

 > 기업 가치가 26조나 되는 기업인데 흑자 전환하는데 너무 오래걸린다는점

 

앞으로 두고 봐야 알겠지만, 저는 루시드 모터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증명됫고, 무엇보다 루시드의 디자인이 너무 제 스타일이였기 때문에...ㅎㅎㅎ

루시드는 전기차 뿐만아니라 베터리 ESS 분야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베터리 효율성 부분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전기차, ESS, 다이나모(차량용, 선박용 등) 사업으로 확장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과거 CCIV 였을때부터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투자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9월 1일 이후에 추이를 보고 진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9월 1일 락업해제로 인해 매도세가 클 거라고 판단되고 이로 인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 선을 지켜주었으면 좋겠네요... 전 25층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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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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